선크림 바를 때 꼭 알아야 할 5가지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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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즉 선크림(Sunscreen)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보다 더 중요한 피부 노화 방지 1순위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크림 바르긴 했는데도 여전히 탄다”, “기미·잡티가 점점 진해지는 것 같다”는 고민을 갖고 있죠. 그 이유는 대부분 ‘잘못된 사용법’ 때문입니다. 제품 선택도 중요하지만, 바르는 방식과 습관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 이번 글에서는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는 방법과 흔히 저지르는 실수 5가지와 피부 타입별 팁과 자외선 차단력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선크림은 왜 꼭 발라야 할까? 자외선(UV)은 피부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줍니다. - UVA: 피부 깊숙이 침투 → 탄력 저하, 주름, 색소침착 유발 - UVB: 피부 표면 손상 → 홍조, 화상, 피부암 위험 증가 - HEV(블루라이트): 기기 화면에서 발생 → 색소 침착 가속화 자외선은 실내에서도, 흐린 날에도, 창문 너머로도 침투하기에 365일, 아침부터 바르는 습관이 필수입니다. 선크림 제대로 바르는 기본 방법 1. 세안 후 → 기초 스킨케어 완료 → 선크림 바르기 선크림은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 메이크업의 첫 단계입니다. 수분크림이 완전히 흡수된 후, 건조해진 피부에 선크림을 얹듯이 도포해야 밀림이 없습니다. 2. 권장 사용량은 ‘1회 기준 500원짜리 동전 크기’ 얼굴만 기준 약 0.8~1g 정도 필요해요. 너무 얇게 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TIP: 소량씩 두 번 나눠 레이어링하면 밀림 없이 밀착력 올라갑니다. 선크림 바를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 5가지 1. 소량만 톡 바르고 끝내는 습관 “발랐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소량만 바르면 SPF 수치 의미 없어요. 특히 이마, 코, 광대, 턱선은 자외선이 가장 먼저 닿는 부위를 충분히 발라야 합니다. 2. 하루 한 번만 바르고 외출하는 경우 땀, 마스크, 기름기, 손 닿는 습관 때문에 차단력이 빠르게 약해져 실제 SPF 효과는 2~3시간 내 감소합니다. 외출 2...

각질 제거, 매일 하면 안 되는 이유와 올바른 주기

각질 제거, 매일 하면 안 되는 이유와 올바른 주기

피부가 거칠고 화장이 들뜨거나, 유독 유분이 많다고 느껴질 때 많은 분들이 ‘각질 제거를 자주 하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곤 하죠.


하지만 과한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고 트러블, 홍조, 심한 속건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각질이 왜 필요한지, 매일 각질 제거가 위험한 이유, 그리고 피부 타입별 적절한 각질 제거 주기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각질이란? 꼭 제거해야 하는 걸까?

각질층(표피의 최상단)은 우리 피부를 보호하는 첫 번째 방어막입니다.


각질의 역할

- 외부 자극, 미세먼지, 자외선 차단

-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 보습 유지

- 피부가 스스로 재생하는 주기(턴오버) 조절


이처럼 각질은 ‘불필요한 찌꺼기’가 아니라 피부를 지키는 보호층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매일 벗겨내는 건 피부를 상하게 하는 행위예요.


매일 각질 제거를 하면 생기는 문제점

1. 피부 장벽 손상

각질은 얇지만 강력한 보호막입니다. 매일 벗겨내면 장벽이 약화되어 자극과 염증에 노출됩니다.


2. 속건조 + 유수분 불균형

각질을 자꾸 벗겨내면 수분이 빠르게 증발합니다. 피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과도한 피지를 분비하게 돼요.


3. 트러블과 붉은기 증가

민감한 피부에 스크럽·필링을 매일 하면 모세혈관 확장, 붉은기, 화농성 여드름으로 번지기 쉽습니다.


피부 타입별 각질 제거 적정 주기

피부 타입

권장 주기

권장 제품

건성

2 1

효소/젤 타입 필링, AHA

복합성

1

젤 필링 or 저자극 스크럽

지성

1~2

BHA, 클레이 마스크, 워시오프

민감성

2~3 1

PHA or 자연 유래 효소 제품


TIP: 여드름·트러블성 피부는 피부과 처방 하에 각질 제거를 제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각질 제거 전후 꼭 지켜야 할 뷰티 습관

각질 제거 전이나 준비 단계에서는 세안 후 수분 남은 상태에서 사용하거나 자극이 덜한 시간대(밤 or 샤워 후)에 진행해주세요 다만, 눈·입 주변은 피하고 피부 얇은 부위는 조심스럽게 각질 제거해주시면 좋습니다.


각질 제거 후는 진정 및 보호에 중심을 두세요. 알콜 없는 토너로 피부 진정하거나 수분+보습 크림으로 보호막 형성해주는 게 좋습니다.


TIP: 12시간 이내 자외선 차단 필수, 바로 필링 후 고기능 제품(레티놀, 비타민C 등)은 피할 것


자주 묻는 질문(Q&A)

Q. 각질 제거 후에 피부가 따가운 이유는?

- 너무 자주 하거나, 물리적 자극이 강한 제품(스크럽, 필오프팩 등)을 사용했을 가능성

- 당일에는 진정과 보습만 하고, 휴식을 주세요


Q. 매일 사용하는 각질 토너는 괜찮을까요?

- 대부분 저농도 AHA, PHA가 포함된 제품이라 매일 써도 큰 문제는 없지만, 민감성 or 겨울철에는 사용 주기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Q. 각질 제거 안 하면 모공이 막히지 않나요?

-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초 세안과 유수분 밸런스만 잘 지켜도 모공 내 피지 순환은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추천 각질 제거 성분별 특징

성분

특징

추천피부

AHA (글리콜릭/젖산)

수용성, 피부결 정리       

건성/칙칙한 피부

BHA (살리실산)

지용성, 모공 피지 제거   

지성/여드름

PHA

자극 낮고 천천히 작용   

민감성/얇은 피부

효소(파파인, 브로멜라인)

천연 유래, 부드러운 제거

전 피부 타입

클레이/머드

피지 흡착, 모공 정화     

복합성/지성


결론: 각질 제거는 ‘덜어낼수록’ 피부가 건강해진다

각질 제거는 피부에 꼭 필요한 과정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얼마나 자주,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주기를 늘리고 성분이 강한 제품은 일시적으로 중단하며 각질 제거 후 진정 & 보습을 확실하게 해야 피부는 본래의 맑고 부드러운 결을 되찾습니다. 내 피부에 맞는 ‘나만의 루틴’을 찾아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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